대전도안·김포한강 등 신도시 2만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6.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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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안·김포한강 등 신도시 2만가구 분양


연내 전국 주요 신도시에서 2만1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선 파주교하, 김포한강, 광교 등에서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고 지방에선 과학벨트 호재를 맞은 대전도안신도시에서 분양 물량이 많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20개 신도시에서 2만1331가구가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도안신도시가 7224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김포한강신도시 4840가구, 판교신도시 3886가구, 파주교하신도시 1832가구 등의 순이다.



파주교하신도시에선 한라건설이 A22블록에서 823가구를 분양 중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3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광교신도시에서는 8월쯤 A18블록에서 1330가구가, 11월에 C-1블록에서 주상복합 508가구가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울트라건설도 A31블록에서 350가구를 오는 10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선 공무원연금공단이 무주택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76가구를 공급한다. 대전도안신도시에선 우미건설 1691가구, 계룡건설이 1236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김지훈 내집마련정보사 실장은 "신도시 아파트는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며 "또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공공시설도 조성돼 눈여겨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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