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대전아파트 경매로 잡아볼까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6.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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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세종시에 과학벨트까지…최근 인기 '폭발'

잘나가는 대전아파트 경매로 잡아볼까


대전 부동산시장이 세종시 이전에 이어 과학벨트 지정으로 충남과 함께 들썩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번주 대전에서 선보이는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주택 경매 물건은 모두 5건.

21일에는 대전 서구 둔산동 한마루 아파트 101.94㎡(이하 전용면적)가 2억6600만원부터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3억8000만원이며 현 시세는 2억8800만~3억7400원 선이다. 전세는 2억3500만~2억6500만원.



1992년 12월 입주한 1400가구 규모로 둔산동 한밭초등학교 서측에 위치해 있다. 본건은 13층 중 11층 남향 계단식 아파트로 실내는 방 4개, 욕실겸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지하철 2호선 시청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IC, 갑천도시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탄방중, 충남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 홈플러스(둔산점), 대전시청, 대전지법, 대전서구청, 을지병원 등이 있다. 샘머리공원, 갑천, 남선공원 등의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인근에선 지난 4월 감정가 3억4000만원의 대전 서구 둔산동 청솔 6동 127.22㎡가 3억4570만원(101.68%)에 팔렸다. 앞서 올 2월에는 감정가 2억8000만원의 한마루 92.88㎡에 3명이 나서 3억1017만원(110.78%)에 낙찰됐다.

↑ 대전 서구 둔산동 한마루 아파트 ⓒ부동산태인↑ 대전 서구 둔산동 한마루 아파트 ⓒ부동산태인
20일에는 감정가 2억5000만원의 대전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 84.93㎡가 1억7500만원(70%)부터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2억5000만원이며 현 시세는 2억1000만~2억6000만원이다. 전세는 1억7650만~1억8500만원.

1994년 2월 입주한 1950가구 규모로 월평동 성룡초등학교 서측에 위치한다. 본건은 15층 중 3층 남향 계단식 구조로 방 3개, 주방, 거실, 욕실겸 화장실 2개 등으로 이뤄졌다.


대전지하철 2호선 갈마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호남고속도로 유성IC, 갑천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등이 가깝다. 성룡초, 남선중, 갑천중, 서대전고 등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있다. 이마트(월평점), 둔산프라자, 을지대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밭수목원, 갑천, 엑스포과학공원 등의 자연친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지난 8일 감정가 2억4500만원인 84.93㎡에 7명 응찰해 2억6500만원(108.16%)에 주인을 찾았다. 1월에는 감정가 2억2500만원의 월평동 황실타운 84.93㎡에 무려 44명이 몰려 2억3500만원(104.44%)에 팔렸다.
↑ 대전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 아파트 ⓒ부동산태인↑ 대전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 아파트 ⓒ부동산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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