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정진섭 의원은 17일 "보금자리주택이 시세보다 너무 싼 가격에 공급돼 민간 주택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를 시세 85%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발의한 '보금자리주택건설 특별법 개정안'에는 보금자리주택 가격의 객관적 검증을 위해 분양가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정 부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민주당이 제출한 전월세 상한제 도입 등을 여야정 협의체에서 같이 논의하는 빅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