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 사장(사진 오른쪽)과 젬마누누쿰바 남부수단 주택 및 국토계획부 장관(왼쪽)이 16일 LH 본사에서 '남부수단 신수도 건설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LH
LH는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남부수단 자치정부와 '신수도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부수단 자치정부는 다음달 9일 '수단공화국'에서 분리돼 독립국가인 '남수단공화국'으로 출범, 아프리카 대륙에서 54번째, 전 세계에서 193번째 신생국가가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는 '주바'이지만 독립국가에 걸맞는 신수도 건설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지송 LH 사장은 "LH가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신도시 건설기술을 남부수단 정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