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독일도 평정… 현지 판매 1위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11.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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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스마트폰 점유율 43.5%

'갤럭시S2', 독일도 평정… 현지 판매 1위


갤럭시S2 돌풍이 유럽으로 번졌다.

삼성전자 (81,600원 ▲400 +0.49%)는 시장조사업체를 인용, 갤럭시S2가 출시 2주만에 현지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최고 인기 스마트폰과 독일 스마트폰과 전체 휴대폰 점유율 1위 등 3관왕을 차지했다.

5월 중순 출시돼 현지에서 10만대 이상이 판매된 갤럭시S2의 돌풍으로, 삼성전자는 독일진출 이래 가장 높은 점유율인 43.5%를 기록했다.



이런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점유율 41.5%로 2위와의 격차를 17.4%로 크게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2는 현재 일반 유통매장(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 보다폰, O2, 도이치텔레콤 (Deutsche Telekom), 이플러스(Eplus) 등 독일의 모든 통신 사업자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판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갤럭시S2에 대한 현지 언론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독일 IT 전문 매체인 커넥트(Connect)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S2는 최고 평점인 43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커넥트는 '갤럭시SⅡ는 걸작(Masterpece)'이라며 극찬했다.

아마존(Amazon.de), 지디넷(ZDNet.de), 넷츠월트(Netzwelt), 노트북저널
(Notebookjournal), 씨넷(Cnet) 독일판 등 현지 다수 매체도 호평했다.

삼성전자 독일 관계자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독일 휴대폰 시장에서 갤럭시S2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2는 영국 시장에서도 출시 2주만에 전체 휴대폰 순위 12위에 오르며 삼성전자의 영국 휴대폰 시장 11주 연속 1위를 견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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