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 카드연체율, 일반의 30배 넘어

박상완 MTN기자 2011.05.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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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일반등급의 연체율에 비해 3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성헌(한나라당)의원이 공개한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6등급에 해당하는 일반 카드사용자의 연체율은 0.2%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신용등급 분류상 저신용으로 분류되는 7~10등급의 연체율은 일반등급의 30배를 넘어서는 7.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7~10등급의 카드 이용액은 66조5,000억원으로 전체 카드이용액 373조4,000억원의 17.8%를 차지했으며, 카드발급건수는 193만6,000건으로 17만건 가량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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