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이노베이션 페어' 통해 혁신사례 공유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2011.05.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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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전 계열사 CEO 참석, 1년간 혁신사례 발표

LS그룹이 24일 계열사간 1년간의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그룹의 혁신 시너지 창출을 위한 'LS 이노베이션 페어 201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프 업 투게더'를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열렸다. 구자홍 LS (129,600원 ▼5,700 -4.21%)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엽 LS산전 (159,800원 ▼7,700 -4.60%)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각 사 혁신팀과 담당 임직원, 가족도 자리를 함께 했다.



↑ 임직원들과 어깨동무하고 있는 구자홍 회장(왼쪽 두번째)↑ 임직원들과 어깨동무하고 있는 구자홍 회장(왼쪽 두번째)


LS전선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계열사별로 추진해온 다양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LS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혁신리더들을 격려하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금은 녹색성장의 새로운 시대이고, LS에게는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LS의 성공 DNA인 LS파트너십이 앞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의 어렵고 딱딱했던 성과공유회를 영상과 토크쇼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발표하는 등 신선한 변화가 눈에 띄었다"며 "이 자리를 가득 채운 혁신의 에너지가 조직문화와 사업성과의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SPSX)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혁신 △LS산전 중국 대련법인의 배전반 구조설계 시간 50% 감축 △LS엠트론의 라인 합리화 및 가동률 향상 등 국내외 10개팀의 혁신사례가 발표됐다.

글로벌 업체 강점시장에 대한 공격적 영업으로 매출확대를 발표한 LS산전의 '레디 포'팀이 LS파트너십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올해처음으로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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