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사진=아놀드 슈워제네거 페이스북)
미국 가십 전문지 TMZ에 따르면 20년간 슈워제네거의 집에서 가정부 생활을 한 바에나는 주로 빨래, 요리, 청소 등을 해왔다. 두 사람의 관계는 90년대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슈워제네거는 오랜 기간 자신과 바에나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전했다. 바에나는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할 때 쯤 아이가 있다고 슈워제네거에게 알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으며 이어 이 아이가 10~11살 쯤 됐을 거라고 예측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불륜녀로 밝혀진 밀드레드 바에나
앞서 슈워제네거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56)와의 별거 이유가 전 가정부 바에나와의 불륜 때문이라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슈라이버는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든 시간"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상처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