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정부와 불륜...아이도

머니투데이 김민경 인턴기자 2011.05.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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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놀드 슈워제네거 (사진=아놀드 슈워제네거 페이스북)↑ 아놀드 슈워제네거 (사진=아놀드 슈워제네거 페이스북)


아내와 별거중인 영화 '터미네이터'시리즈의 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63)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집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가정부와 혼외정사로 아이까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LA타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 중 한 명과 10여년전 혼외정사로 아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슈워제네거는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초 주지사 직에서 물러난 뒤 이 아이에 관해 아내에게 털어놓았다"며 "내가 일으킨 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55)는 이 사실을 듣고 집을 나왔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슈워제네거와 혼외정사로 아이를 낳은 가정부는 지난 1월 일을 그만뒀다. LA타임스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정부와 아이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익명을 요청한 측근은 슈워제네거 전 지사가 가정부와 사이에 난 아이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부양해 왔다고 밝혔다.

25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슈워제네거 부부는 지난 9일 별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으며 당시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이 슈워제네거의 여자문제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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