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놀드 슈워제네거 (사진=아놀드 슈워제네거 페이스북)
18일(한국시간) LA타임스를 통해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불륜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곧바로 '아놀드처럼 권력있는 남자는 왜 바람을 피우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쿤츠는 "남자는 바람을 피우고 여자는 그것을 무시하도록 돼있다"며 "돈과 권력을 가진 남자는 첩을 둘 것이라고 예상된다"고도 했다.
이 매체는 한 심리과학 분야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권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자신감 때문에 불륜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했다. 네덜란드의 한 경제지에서 1500여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지위가 높은 사람은 이미 바람을 피웠거나, 앞으로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어퍼징뷰스는 "권력있는 남자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자신감'만으로 설명하기는 부족하다"며 "거만함과 우월감도 덧붙여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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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력을 가진 남성은 자신이 평범한 남성에게는 금지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특별하고 그들의 자아는 지속적으로 채워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25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슈워제네거 부부는 지난주 별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으며 당시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이 슈워제네거의 여자문제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