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거 "해킹, 소니 온라인 전략에 일시적 걸림돌"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1.05.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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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에 가해진 해커들의 공격이 소니 온라인 전략에 일시적인 지연(hiccup)을 일으킬 뿐이라고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7일 밝혔다.

스트링거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시스템도 100% 안전하지는 않다"며 "(이번 사건은)미래 네트워크로 가는 길의 일시적인 지연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소니가 다른 컴퓨터 시스템에도 침입당한 흔적이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5일 스트링거 회장은 블로그에 "문제를 푸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킹과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27일 소니는 PSN, 큐리오시티 온라인 서비스 사용자 7700만 건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해킹은 지난달 17일부터 사흘간 발생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20일부터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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