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4Q순익 230억엔...예상상회(상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1.05.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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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위의 자동차업체 닛산의 2010 회계연도(1~3월) 순익이 대지진에 의한 조업중단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닛산의 4분기 순익은 308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0억엔을 상회한다. 앞서 지난해 4분기에는 116억엔의 손실을 봤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3500억엔을 기록했다.



닛산은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공장 가동이 중단돼 수익이 하락한 토요타자동차와 달리 수익이 늘어났다.

어드밴스트 리시치의 코지 엔도 애널리스트는 "닛산은 일본 시장 의존도가 토요다보다 낮다"며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실적의 영향은 토요다보다 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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