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인기비결 4가지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1.05.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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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라지고… 더 선명해지고… 더 재밌어지고… 더 얇고

"어른은 사랑하는 사람을 볼 시간조차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빨라졌습니다. 당신의 시간이 느리게 갈 수 있도록…."
"우리는 더 선명해졌습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매일 마주치는 진짜 세상의 소중함을 잊지 않길 바라며…."
 
삼성전자 (64,400원 ▼1,900 -2.87%)의 스마트폰 '갤럭시S2'의 인기비결은 크게 4가지다.
 
우선 빠르다. 중앙처리장치(CPU) 속도는 1.2기가헤르츠(GHz)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프로세스를 장착했다. 게다가 듀얼코어다. '갤럭시S2'의 듀얼코어는 싱글코어보다 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가 약 2배, 웹브라우징 접속속도는 25% 빠르다.
 
↑삼성전자 '갤럭시S2'↑삼성전자 '갤럭시S2'


3세대(3G) 네트워크 가운데 가장 빠른 고속패킷접속(HSPA+)을 지원해 기존 3G망보다 3배 빠르다. 여기에 2.4GHz대역 외에 5GHz대역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도 지원하므로 블루투스보다 빠르게 단말기끼리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2번째 특징은 더 선명해졌다. '갤럭시S2'에 쓰인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는 '갤럭시S'에 쓰인 펜타일구조(RB/BG)를 버리고 픽셀당 R·G·B 3개를 택해 선명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사진과 동영상은 물론 텍스트를 확대해도 가독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
 
크기는 10.9㎝(4.3인치)로 갤럭시S 10.2㎝(4인치)보다 커졌지만 소비전력은 18% 감소, 체감사용시간이 20% 늘어났다.
 
'갤럭시S2'는 더 재밌어졌다. 모션사용자환경(UI)을 대폭 개선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밀당기능'이다. '밀당기능'은 화면의 두 지점을 누른 상태에서 '갤럭시S2'를 앞으로 기울이면 줌인, 뒤로 밀면 줌아웃된다. 공공장소에서 전화벨이 울릴 때 '갤럭시S2'를 뒤집으면 벨소리가 무음으로 전환되는 '에티켓모드'도 사용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갤럭시S2'의 무게는 121g으로 테이크아웃 커피 1잔보다 더 가볍다. 게다가 두께는 8.9㎜다.
 
이밖에 '갤럭시S2'는 800만화소의 카메라를 창작했을 뿐 아니라 유기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도 내장됐다. 근거리통신기술(NFC)을 탑재해 모바일 결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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