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 예약주문 300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11.05.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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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는 지난 4월말 국내에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의 글로벌 예약 주문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예약 주문량은 일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올해 출시된 삼성 휴대폰 단일 모델로 최다 예약 주문량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주문량이 더 늘어 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9일 국내 시장 출시에 이어 이달 들어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 중 하나인 유럽시장에 내놓으면서 판매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



삼성전자는 초반 흥행 비결로 1.2GHz 듀얼코어, HSPA+ 21Mbps 등 초고속 스마트폰 속도, 4.3인치 초고화질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8.9mm의 슬림한 디자인 등 과 같은 성능과 함께 IT 매체들의 호평을 꼽았다.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갤럭시S2'를“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을 넘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을 수 있다”고 평가했고 또다른 IT매체인 슬래시기어는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는 OLED 패널의 가장 진화된 기술을 보여 준다"고 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는 물량을 우선 배정해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다 "며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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