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 후장 들어 급락, 2870대로 추락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05.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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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오후 들어 급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2시(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54.61포인트(1.86%) 떨어진 2877.67에 거래되고 있다. 긴축우려 등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만해도 20포인트 안팎의 하락을 나타냈으나 후장 들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석탄업종이 4.58% 폭락중이다. 석유업종도 2.59%, 금융업종도 2.50%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말과 어제 소폭 반등하던 상하이주가가 이처럼 급락하고 있는 것은 다음주 수요일(11일) 발표예정인 4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5%를 넘을 것이 확실시되면서 인민은행이 지준율과 기준금리를 또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매수세가 실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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