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하이서 세계최초 공개된 2012년형 비틀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1.04.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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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토카↑출처:오토카


폭스바겐의 '딱정벌레차'로 더 유명한 '비틀'이 1998년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19일 시작된 상하이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은 3세대 신형 '비틀'을 세계 최초로 공식 발표했다. 비틀은 지난 1938년 이후 현재까지 215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올 가을 북미와 유럽을 시작으로 3세대 신 모델에 대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 밖의 지역에선 내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형 비틀은 선대모델에 비해 눈에 띄게 덩치가 커졌다. 길이는 기존보다 152mm 커진 4278mm, 폭은 기존보다 84mm 커져 1808mm에 달하며, 대신 높이(1486mm)는 12mm 낮아졌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 역시 2537mm에 달해 기존대비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기본 엔진은 1.2리터, 1.4리터, 2.0리터 가솔린(TSi)과 1.6리터, 2.0리터 디젤(TDi)로 출시될 예정이며, 북미에선 2.5리터 가솔린도 양산될 예정이다. 연비는 2.0리터 디젤이 미국 기준으로 40mpg(17km/ℓ, 고속도로), 1.6리터 디젤은 유럽기준으로 리터당 23.2k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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