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어르신, '마음잇는 봉사자'가 찾아갑니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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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독거노인 방문 말벗봉사 시작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대한적십자사 소속 자원봉사자 5277명이 전국의 독거노인을 월1회 방문해 말벗이 되고 후원품도 전달하는 사업을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마음 잇는봉사'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간 기업 및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기적인 안부 확인 전화인 '사랑잇는 전화'와 가정방문 활동인 '마음잇는 봉사'로 구성됐다.

지난 1월31일부터 현재까지 1만30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주 2~3회의 안부확인 전화를 하고, 이 중 연락이 안 되는 291건의 사례에 대해 긴급출동 방문 등을 통해 안전 확인을 실시한 바 있다.



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전화 1661-2129)를 통해서 민간 기업 및 단체의 참여 확대를 유도해 마음 잇는 봉사를 올해 말까지 10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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