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삼성LED·스미토모화학 합작법인 승인

공보영 MTN기자 2011.04.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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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유럽연합 공정거래 당국인 집행위원회는 "양사가 LED 소재 개발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더라도 유럽경제지역(EEA) 내 시장 경쟁구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U는 역외 기업 간 합작법인 설립이나 인수합병(M&A)을 할 경우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구도가 변화하거나 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삼성LED와 스미토모화학 합작법인은 앞으로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 등을 일괄 생산하게 됩니다.



한편 삼성LED는 지난 달 스미토모화학과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초기 자본금은 800억원 규모로 지분 구조는 각각 50대 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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