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신임사장에 정수현 건축본부장 선임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4.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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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정수현 사장↑현대엠코 정수현 사장


현대엠코 정수현 건축본부장이 사장에 선임됐다.

현대엠코는 조위건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정수현 건축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엠코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정수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엠코는 "조위건 사장이 현대건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명예롭게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며 "신임 정수현 사장은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출신으로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국내외 건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건설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정수현 사장은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2009년 건축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하다 올 초 현대엠코 건축본부장 부사장으로 옮겼다. 현대건설 재직시절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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