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요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SI업체들이 올해 연구개발비(R&D) 부문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알려지면서, 삼성SDS(13만6500원)는 1.11%, 엘지씨엔에스(3만2750원)는 1.71%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합병 후 사명까지 변경한 삼성메디슨은 8550원(+4.27%)으로 추가 상승했다. 금일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지분 매각건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삼성계열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과 반도체 전문업체 세크론은 희비가 엇갈렸다.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서울통신기술은 6만5150원(+0.62%)으로 소폭 상승한 반면, 세크론은 3.40% 하락한 6만4000원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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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엠(1만3500원, +1.12%)은 아시아, 유럽 및 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현대삼호중공업(8만원)과 현대엔지니어링(33만2500원)은 주가변동 없이 마감됐고, 현대엠엔소프트는 1만9250원으로 2.04%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1만6800원)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어제에 이어 4.55% 추가 하락했다.
케이맥은 실적개선과 세계시장 진출 호재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 3.33% 상승한 1만395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뉴로스 1만1350원(-0.44%), 동아건설 1만1500원(-4.17%), 세미머티리얼즈 1만6250원(-1.52%), 현대캐피탈 4만7500원(-2.06%)으로 약세를 보였고, 포스코건설 8만7750원, 팬택 340원, 엠씨넥스 1만750원, 엘피온 2550원으로 보합으로 마감됐다.
6일 금융위원회에서는 매매제도 개선방안으로 신규상장 종목의 시초가 상한 범위를 200%에서 150%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은 빠르면 올 하반기 중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당국의 조치로 IPO(기업공개)주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5일부터 26일까지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방송송출 사업자 케이엠에이치(1만1500원, +4.55%)는 지난 2거래일간의 조정을 마치고 상승 마감한 반면,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에 걸쳐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티케이케미칼 540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심사청구 종목인 자동심장충격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1만2400원)과 반도체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아이테스트(3125원)는 각각 2.48%, 0.81% 상승했다.
스크린 골프업체 골프존은 0.85% 내린 8만7750원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청구기업인 빛샘전자(6,600원, -5.71%)와 신흥기계(7000원, -3.45%)는 약세를 보였다.
MBC와의 갈등이 법원조정까지 갔으나 결렬된 것으로 알려진 케이티스카이라이프(한국디지털위성방송)는 전일과 동일한 1만9250원을 보였다.
한국종합기술 9700원, 이퓨쳐 7350원, 한국항공우주산업 2만3050원으로 주가는 움직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