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수요가 부족한 경기와 인천에서 산업단지, 연구단지, 대학 주변의 임대수요를 노린 오피스텔 분양이 붐을 이루고 있다.
동탄 석진블루체는 전용 △45㎡ 10실 △49㎡ 160실 △58㎡ 40실 등 210실 모두 소형이다. 경부고속도로 동탄IC,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인접해있고 동탄~강남 광역급행철도(GTX)와 수서~평택 고속철도 수혜지역이다.
광교신도시 경기대역 인근에는 '광교 파인렉스'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지상 10층 1개동에 전용 24~29㎡로 구성돼 있으며 총 243실 가운데 1차로 119실을 우선 분양한다.
경기대역에서 경기대로 가는 길목에 있고 인근 광교테크노밸리가 입지해있어 소형 오피스텔을 찾는 임대수요가 받쳐주고 있다. 중도금 50%는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분당 주택전시관 4층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 031-726-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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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는 오피스텔 신축 현장 인근에 개관 중이며 2012년 9월 입주예정이다. 문의 : 031-8005-5555
한화건설이 인천 논현동에 분양하는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도 명문학군과 대형 쇼핑센터 등의 테마를 활용하고 있으며 중앙 필하우스가 인천 구월동에 공급하는 '중앙필하우스'도 대학과 중심상업용지에 인접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외곽과 수도권 거점도시는 상대적으로 분양가에 비해 임대료가 높은 편이지만 공실 위험이 있어 투자를 망설이는 원인"이라며 "임대수요가 풍부한 사업부지를 확보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