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후보 강재섭 확정… 손학규와 빅매치

머니투데이 박성민 기자 2011.04.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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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후보 강재섭 확정… 손학규와 빅매치


한나라당 4·27 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회는 4일 분당을 후보경선 결과 강재섭 전 대표를 최종후보자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은 이날 공심위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강 전 대표가 7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의결하면 강 전 대표는 분당을 보궐선거 최종후보로 확정된다.

앞서 한나라당은 전날 두 곳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1600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박계동 전 국회사무총장은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행 선거법상 당내 경선에 참여했다가 패하면 본선 출마가 금지된다. 박 전 총장은 조만간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어서 한나라당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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