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국내산 둔갑 특별 단속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1.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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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품질검사원, 4월 한달간 전국 유통업체 집중 조사

일본 방사성 물질 유출로 수산물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이 실시된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전국의 백화점 및 유통업체와 6000여개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31일부터 한 달간 지자체와 함께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기간 동안에는 특별사법경찰관을 최대한 동원해 수입 수산물 중 일본산 및 러시아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처벌할 계획이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누구든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발견 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본원(031-929-4702) 및 전국 각 지원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유통업계 종사자의 올바른 원산지 표시 이행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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