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오염수 제거 전문가 6명 방일, 후쿠시마 원전 지원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11.03.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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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공라디오는 29일(현지시간) 핵연료회사인 아레바의 안느 로베르죵 CEO와 핵전문가 5명이 방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처리에 돌파구가 뚫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명의 전문가는 모두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제고와 핵폐기물 저장풀 관리 전문가들이다. 로베르죵 CEO는 30일 일본의 경제산업성을 방문한 뒤 도쿄전력 간부와도 회견할 예정이다.



아레바는 일본 전력회사의 위탁으로 플루토늄-우라늄 혼합산화물(MOX)연료의 가공을 하청받아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 사용되고 있는 MOX 연료도 제조하는 등 일본의 원전당국과 관계가 깊다. 일본측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관련해 프랑스에 지원을 요청했고, 로베르죵 CEO의 방일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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