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군부대 대체지, 이천 마장면 확정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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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만㎡ 택지지구 지정…이전 군부대 영외숙소·배후단지로 개발

↑이천 마장 택지개발예정지구 위치도↑이천 마장 택지개발예정지구 위치도


경기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일대가 위례신도시 개발로 이전하는 군의 영외숙소 및 배후단지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에서 이전하는 군 영외숙소 건설 및 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 이천 마장면 오천리 일대 67만㎡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천 마장지구는 군부대 영외숙소 및 배후주거단지 조성과 인근에 개발 중인 패션물류단지 등 이 일대 주거수요 확충을 위해 최소한인 4133가구 규모로 조성하게 된다.

국토부는 마장지구의 경우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구 내외를 하천이 흐름에 따라 친수공간을 확보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저층 임대주택 1646가구와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을 저렴하게 공급해 인근 임대주택 수요 및 수도권 전원주택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이천 마장지구는 영동고속도로 덕평IC로부터 1.5㎞,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로부터 4.5㎞ 떨어져 있고 국도 42호선이 지구 내를 통과하고 있다. 이천 마장지구는 내년 2월 착공, 2013년 상반기부터 군 영외숙소를 시작으로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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