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창근 연구원은 "상장 대형건설사의 미분양 주택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액이 급속하게 줄어드는 추세"라며 "이들 건설사는 국내 주택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국내 토목과 해외 건설로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IG건설은 최근 건설 경기가 급격히 침체되면서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조원에 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비용 부담과 2600여억원(지난해 9월말 기준)에 이르는 공사 미수금도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