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투자자문사 퇴출시스템 가동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1.03.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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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 투자한도에 이어 투자자문사로 리스크 관리 확대

한국금융지주 (65,200원 ▼1,000 -1.51%)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문사 사후관리를 위해 '투자자문사 퇴출 위험경보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시스템은 1단계로 투자자문사 사후 점검사항 리스트를 기준으로 투자자문사의 경영현황 및 법규 위반, 계약 위반 , 운용성과, 운용 안정성 등 총 5개 부문을 측정해 투자유의 자문사 와치리스트(watch list)가 작성된다.



이어 와치리스트에 포함된 투자자문사는 평가 미달사항에 대한 부진대책 보고 및 개선 조치가 병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한국투자증권 자체 '자문사 선정위원회'의 사후점검 평가를 통해 최종 퇴출 여부가 결정된다.

문성필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위험관리가 뒷받침된 적정수익률을 내는 것이 고객
의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자문사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고객 보호에 가장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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