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규 박혜연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실적은 영원한 주식시장의 테마"라며 "불확실한 환경에서 견조한 실적호전주의 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실적호전주 분석에 대해서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인플레이션이다. 유가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농산물 또한 수요가 줄어들 리 없다. 당분간 인플레이션 수혜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세 번째는 턴어라운드다. 1분기 실적이 미흡하더라도 2분기와 올해 실적회복이 가능한 업종과 종목이라면 실적발표를 매수기회로 삼을 수 있다.
전 연구원은 "실적호전의 세 가지 잣대로 본 유망종목은 삼성화재, SK이노베이션, OCI, KB금융, 현대모비스 (226,000원 ▼2,500 -1.09%), 두산인프라코어, CJ오쇼핑 (76,300원 ▲300 +0.39%), 한화케미칼 (25,950원 ▲350 +1.37%), 하이닉스 (173,600원 ▼600 -0.34%), 한진해운 (12원 ▼26 -68.4%) 등"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