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15일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지진이나 사고로 죽는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금액은 소중하지 않다. 조금이라도 재해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많은 고귀한 생명이 희생됐고 지금도 행방을 알 수 없는 분들이 여럿 계신다.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찬호의 가족들은 도쿄에 무사히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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