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 용산·강동에 도시형생활주택 '큐브' 첫선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3.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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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D&D, 용산·강동에 도시형생활주택 '큐브' 첫선


SK그룹 계열사인 SK D&D가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 주택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 D&D는 16일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인 '큐브(QV)'를 선보이고 오는 4월 용산구 문배동과 강동역 인근에 위치한 '용산 큐브(QV)'와 '강동 큐브(QV)'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브(QV)는 새로운 공간 창조를 통해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신개념 주거공간을 의미한다.

SK D&D는 국내 소형주택시장뿐 아니라 해외 소형주택 개발사례와 시장조사를 통해 국내 상황에 맞는 상품개발을 시도했다. 또 최근의 취향과 생활 방식의 변화를 기반으로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과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 도입 등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용산 큐브(QV)는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99가구와 오피스텔 165실로 돼 있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풍부한 개발 호재와 인근 소형 오피스텔 공급 부족으로 인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강동 큐브(QV)는 지하 1층~ 지상 20층 1개 동이며 도시형 생활주택 91가구와 오피스텔 35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길동역과 5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어 임대수요가 양호하다.



SK D&D 관계자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공간과 인테리어, 서비스 부문을 특화시켜 미래의 소형 주거상품을 개발하고 주택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D&D는 지난해 국내 주택시장에 단독주택 브랜드인 '스카이홈'을 내놓으며 주택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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