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간 오전 8시52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5942.32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36% 하락한 4001.28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증시에서는 BHP 빌리튼 로얄 더치 쉘 등 대형주가 각각 1.86%, 1% 하락하며 증시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BP와 리오틴토도 각각 1.3%, 0.9% 하락세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에너지 업체 토탈이 1.2% 하락세다. BNP파리바, 소시에떼제네랄 등 은행주도 각각 1.2%, 1.6% 밀렸다.
독일 증시에서는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다른 유럽 증시에 비해 적은 낙폭을 기록 중이다. 다임러, 폭스바겐이 각각 1%, 0.7% 상승세며 BMW도 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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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증시에서도 은행주는 약세다. 도이치 은행이 0.54%, 코메르츠 은행이 1% 약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포르투갈은 이날 2013년 9월 만기인 10억 유로의 국채를 일 매각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국채 입찰이다.
포르투갈 국채 10년 물 금리는 런던시간 기준 9일 7.7%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자료 집계를 시작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