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방 부동산시장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산에서 다가구주택이 경매에 부쳐진다. 부산진구 부암3동 재개발 예정구역내 소재한 다가구주택으로 층별 연면적이 1층 70.8㎡, 2층 63.5㎡, 3층 49.2㎡ 등이다.
청주공단과 인접해 임대수요가 많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다가구주택도 경매시장에 등장했다. 건물면적은 1층 계단 10.9㎡, 2~3층 116.7㎡, 4층 124.5㎡이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이 있다.
안정된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아파트상가도 민간경매로 나왔다. 900여가구가 배후로 있는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세광2차 아파트 상가(건물면적 35㎡)로 주변 모두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현재 공실 상태로 낙찰을 받으면 바로 입주 가능하고 향후 매도시 권리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감정가 2억700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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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5억8000만원)에서 3000만원을 내려 5억5000만원에 아파트 속성경매가 시작되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현대2차(전용면적 114.3㎡)와 개발호재가 많은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파크e-편한세상(전용면적 113.3㎡)도 시세 9억원에 민간경매를 실시한다.
총 13건이 진행되는 이번 민간경매는 오는 15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www.ggi.co.kr) 본사에서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민간경매는 감정대신 매도자가 최저 경매가를 제시해 감정비를 절약하고 기간을 단축하는 구조다. 경매 공고 및 진행비용을 금액에 따라 20~30만원 사전 납부하며 매각 시 중개수수료에서 공제한다.
![분양열기 뜨거운 부산, 다가구주택 경매 '눈길'](https://thumb.mt.co.kr/06/2011/03/2011030911254018717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