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보일 듯 말 듯'…시스루룩 드레스 ④최여진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2011.03.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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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류승희 인턴기자)↑ (사진= 류승희 인턴기자)


벗은 것보다 야하다?
깊게 파인 '파격드레스', 앞·뒤 다른 '반전드레스'에 이어 시스루룩 드레스가 대세다.

시스루룩(see-through look)은 얇은 천으로 이뤄져 맨살 및 속옷이 비쳐 보이게 함으로써 섹시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패션 코디법이다. 주로 스타들이 '보일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연출을 할 때 활용한다.

시스루룩 드레스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도연이 입으면서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당시 전도연은 속이 훤히 비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관객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후에도 시스루룩 드레스는 시상식과 각종 공식석상에서 꾸준히 등장하며,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스타들이 선택하는 시스루룩 드레스는 보통 부분적인 노출이 많다. 드러내놓고 노출하기 보다는 '살짝 가려주면서' 노출하는 것이 시스루룩 드레스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스루룩 드레스의 포인트에 유념해, 최여진과 '소녀시대'의 태연은 가슴부분에 덧대진 얇은 천으로 시스루룩의 느낌을 살렸으며, 홍수아는 다리라인과 허리의 절개 부분에서 속살이 비쳐 눈길을 끌었다.

또 이요원과 유인나, 이다해는 레이스 무늬가 수놓아진 드레스 사이사이로 속살이 비치는 드레스를 입었으며, 한혜진은 시스루룩에 '반전'이 더해져 트렌드가 총 집합한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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