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월드점 초대형 점포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11.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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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층 사무실공간 리뉴얼 총 1만9110㎡규모..하반기 디지털파크 추가

롯데마트 월드점이 리뉴얼을 통해 스포츠용품 전문매장 및 전문 식당가 등을 포함한 국내 최대규모의 점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월드점 5~6층 본사 사무실을 영업매장으로 리뉴얼해 오는 10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지하 1층~지상 5층(일부)으로 운영되던 매장을 지상 6층까지 한개층을 더 늘림에 따라 영업면적도 기존 약 1만6260㎡(4920여평)에서 1만9110㎡(5780여평)으로 2850㎡(860여평) 가량 늘어나게 됐다.



약 740㎡(220여평) 규모의 5층은 스포츠용품 전문매장이 들어선다. 헬스, 골프, 구기용품 등 총 5만여개 품목 외에도 첨단 스크린 시타실을 갖춘 맞춤형 골프매장이 신설된다.

약 2110㎡(640여평) 규모의 6층은 딘타이펑, 애슐리, 포호아 등의 전문식당을 비롯해 미용실, 네일샵 등 10여개의 고객편의시설이 입점한다.



롯데마트 월드점은 올 하반기에 약 3640㎡(1100여평) 규모의 가전 전문매장인 ‘디지털파크’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마트가 탄생하게 된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이번 리뉴얼에 따른 효율증대와 하반기 들어설 디지털파크까지 합하면 연간 700억 가량의 매출이 늘어나 연 매출이 약 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월드점은 이번 리뉴얼 오픈 기념해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새탄생 기획전'을 진행하고, 생필품을 최대 50%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13일까지는 구매금액별로 코디롤티슈, 롯데라면, 테팔볶음팬을 일별 한정으로 증정하며, 23일까지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 여행상품권, 제주도 여행상품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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