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정유사 가격적정성, 3월 중순 결론낸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1.03.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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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

최중경 장관 "정유사 가격적정성, 3월 중순 결론낸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7일 "석유가격 태스크포스(TF)팀 최종 회의를 조만간 열고, 3월 중순쯤 (정유사 가격 적정성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최중경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TF에서 정유사 석유가격 결정 과정 등 여러 부문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조경태 민주당 의원이 "석유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TF를 꾸린지 한 달 넘게 지났는데 석유 가격이 더 올랐다"며 대책을 묻자, "석유가격은 결정 공식에 따라 정해진다. 석유가격 TF에서 3월 중으로 결론을 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최 장관에게 "정유사들 성과급이 300∼1000%에 이르렀는데 영업이익률이 낮다고 할 수 있냐"며 "정유사들이 정제 마진율을 비밀로 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장관은 "정유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들의 이익률이 낮다는 주장에 대해선 공감하지 않다"며 "TF 결론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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