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골프단 창단.. "명문으로 키우겠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11.03.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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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57,000원 ▲1,300 +2.33%)(대표 홍준기)가 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골프단을 출범시켰다.

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웅진코웨이 골프단 창단식에서 홍준기 대표(맨오른쪽)와 양길수 단장(맨 왼쪽), 이용범 감독(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웅진코웨이 골프단 창단식에서 홍준기 대표(맨오른쪽)와 양길수 단장(맨 왼쪽), 이용범 감독(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홍준기 대표를 구단주로 한 골프단(단장 양길수)은 문수영(주장, 26), 김지현(19), 최민경(17), 이선화(24) 선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단, LPGA에서 활동 중인 이선화 선수는 메인이 아닌 서브 스폰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골프단 창단과 함께 아마추어 유망주인 양자령(15) 선수도 공식 후원키로 했다. 앞으로 이들은 2년간 웅진코웨이 소속선수로서 활동하게 된다.

웅진코웨이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망주 조기 발굴 및 후원에도 힘써 명문 골프구단으로 키운다는 각오다.



골프단 주장을 맡은 문수영 선수는 "생활환경 대표기업인 웅진코웨이와 함께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통합훈련 등을 통해 국내 시즌 시작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자신했다.

홍준기 대표는 "스무살 청년기업 웅진코웨이처럼 젊고 역동적인 골프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유망주 육성, 지원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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