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리비아 근로자 모두 철수…27명만 잔류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3.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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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현지에 남아 있던 현대건설 직원 94명과 3국인 637명 등 총 731명이 3일과 4일 몰타 선박을 이용해 몰타로 이동, 리비아 현지에 있던 현대건설 직원 및 근로자 1574명이 모두 안전하게 철수했다.

599명이 승선한 1차 선박은 지난 3일 오전 8시20분 시르테항을 출발,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각 4일 오전 6시 15분) 몰타에 무사히 도착했다. 3일 오후 4시 10분에 시르테항을 출발한 2차 선박에는 132명이 승선, 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4일 오전 9시 30분) 몰타에 도착했다.



몰타에 도착한 인원은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각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리비아 5개 현장의 유지 관리에 필요한 필수인원 27명(한국인 12명, 3국인 15명)을 현장에 잔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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