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공식 메뉴판, 인턴기자가 풀어봤다

머니투데이 김민경 인턴기자 2011.03.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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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모든 안주 '4000원'

↑ 수학공식으로 가격이 적혀있는 화제의 메뉴판↑ 수학공식으로 가격이 적혀있는 화제의 메뉴판


수학공식 메뉴판, 풀어보면 가격은 얼마일까.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이 메뉴판은 실제 모 대학교 축제에서 주점 메뉴판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뉴들의 가격은 수학 문제의 답을 풀어야만 알 수 있다.

메뉴판에는 번데기탕이나 계란찜 등 안주들의 가격이 수학공식으로 적혀있어 문제의 답을 풀어야만 가격을 알 수 있다.심지어 소주나 생맥주, 음료수 등도 수학공식화된 가격으로 기재돼있다. 제육볶음만 단 4000원으로 기재돼있다.



사진 속 공식을 풀어보면 복잡한 수학공식과는 달리 모든 안주의 메뉴가격은 4000원이다. 소주는 2000원, 맥주는 2000cc가 6000원, 3000cc가 8000원이다. 음료수는 1000원이다.

이 공식을 풀기 위해선 미적분과 극한, 확률 등에 대한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 게시물을 접한 뒤 "오랜만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계산할때 만원내고 거스름돈 받는 것이 빠를듯 ", "대학 주점인데 간만에 머리 쓰는 사람들 많았을듯", "제육볶음이 인기 메뉴였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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