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백순철 암투병 사망 소문 "확인중"

머니투데이 홍지연 인턴기자 2011.03.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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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백순철 성우 부고 메시지 캡처↑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백순철 성우 부고 메시지 캡처


2일 오후 인터넷에 성우 백순철(53)씨가 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백순철씨의 사망소식이 돌자 한국성우협회에서 사실 확인에 나섰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에 "백순철씨가 미국으로 이민 가서 연락이 닿지 않는다.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인 백순철씨의 형님을 통해 사망사실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백순철씨는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어제까지 위독하셨는데 미국에 거주 중이라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큰형님이 확인하고 연락 준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안 왔다"고 했다.



트위터를 통해 후배 성우들이 백순철씨의 부고 소식을 전하면서 알려진 사망소식은 현재까지 사실 확인된 바가 없다. 이 글을 올린 성우 안모씨는 "녹음 중에 백순철 선배의 부고소식을 들었다. 정확한 사실은 모른다. 협회를 통해서 이야기를 들어라"고만 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백순철을 검색하면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떠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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