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픈남' 되고 싶어? 스카프 해봐!

머니투데이 지성희 인턴기자 2011.03.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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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오기 전 꽃샘추위가 먼저 우리를 찾아왔다. 꽃샘추위 속 눈길 가는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매력 만점 스카프를 이용해보자. 흔히 스카프는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카프가 여성의 전유물이라 누가 했던가.

타이대신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들의 센스 있는 스카프 연출법을 살펴보자.



◇ '파라다이스 목장' 속 젊은 CEO, 한동주의 스카프
ⓒSBS 드라마 '파라다이스목장'ⓒSBS 드라마 '파라다이스목장'


그룹 동방신기의 심창민이 SBS 드라마 '파라다이스목장'으로 배우가 됐다. 심창민은 드라마 배역 한동주를 소화하기 위해 수트를 패션을 선보였다. 재벌3세의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수트를 기본으로 스카프와 수트의 컬러감의 변화로 젊은 CEO를 연출했다. 짙은 남색의 수트에 포멀한 넥타이대신 화려한 프린트의 스카프로 젊은 이미지를 물씬 풍겼다.

◇ '꼬픈남' 박시후의 스카프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꼬시고 싶은 남자 '꼬픈남'으로 눈길을 끌었던 배우 박시후는 종영한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해골무늬의 스카프를 수트에 접목시켜 화제였다. 배우 김희선이 앙드레김 장례식장에 맨 스카프와 동일한 것으로 실크스카프를 수트의 라펠라인과 맞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간절기에 머플러가 부담스럽다면 박시후처럼 스카프를 이용해 스타일링 해보자.



◇ 까칠하지만 귀여운 아다모의 재벌 스카프
ⓒSBS 드라마 '신기생뎐'ⓒSBS 드라마 '신기생뎐'
배우 성훈은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자신감이 강하고 자신이 멋있게 보이는 법을 알고 있는 '아다모'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아버지 회사에서 경영수업을 받는 역할로 왕자님 스타일로 성훈은 셔츠 안으로 스카프를 연출해 목을 감싸고 셔츠 단추를 풀러 자유로우면서도 럭셔리해 보이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스카프로 넥타이처럼 매듭을 크게 매 딱딱함을 가진 기존의 넥타이매듭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했다.

◇ 캐주얼한 개취남 이민호의 스카프
ⓒ 트루젠 화보ⓒ 트루젠 화보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댄디룩을 선보여 남성사이에서 '개취룩'열풍을 일으켰던 이민호는 화보촬영에서 캐주얼한 스카프연출법을 선보였다. 스카프를 티셔츠와 매치에 의상에 포인트를 주거나 팔목에 묶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또한 스카프를 목 대신 팔에 매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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