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생명자본주의’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1.02.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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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생명자본주의포럼(위원장 이어령) 창립세미나 개최

생명자본주의포럼(위원장 이어령)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이 주관하는 ‘생명자본주의포럼 창립세미나’가 3월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생명자본주의의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생명자본주의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인문, 사회,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학계, 산업계, 관련 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립세미나에서는 인문·사회와 경제·경영, 과학기술·산업분야 등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생명’과 ‘감동’을 자본으로 하는 생명자본주의 연구를 선언한다.



이어령 위원장의 ‘왜 지금 생명자본주의인가’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정재서 교수의 ‘생명자본주의의 동양학적 접근’, 농촌진흥청 라승용 박사의 ‘생명자본주의와 농업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다.

이어령 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현 사회에서 생명자본주의가 필요한 배경과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는 생명자본주의의 동양학적 접근을 통한 생명자본의 새로운 해석방법을 발표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박사는 환경과 동식물의 조화로운 생태공간으로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생명이 자본이 되는 시대에 국가 농업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의 역할을 발표한다.


생명자본주의포럼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사회를 움직일 핵심가치인 ‘생명자본’의 체계적 이론을 학문적으로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10월에는 중국과 일본 등 국내외 관계자들과 국제워크숍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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