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싱가포르호가 LA항 CUT에 접안한 모습.
현대상선은 지난 1992년부터 롱비치항에서 CUT를 운영해 오다 시설 노후화로 효율성이 떨어지자 이번에 LA에 새 CUT를 마련했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CUT 개장으로 미주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터미널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밝혔다.
온도크레일이란 배에서 내린 화물을 바로 철도를 통해 내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을 말한다.
이 터미널은 총면적 48만㎡(14.5만평), 수심 16.2m로 68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다. 또한 22열까지 처리 가능한 겐트리크레인 4기, 터미널 내에 On-Dock Rail 서비스, GPS 화물위치정보서비스 등 최고의 복합물류 항만서비스 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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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상선 CUT는 시설관리 투자 및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에 힘입어 태평양 해운협회(Pacific Maritime Association)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항만 터미널로 2002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