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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적립식 랩 상품 출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1.02.17 12:54
자문형랩·적립식펀드 결합
한국금융지주 (65,200원 ▲700 +1.09%)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자문형 랩상품에 적립식 펀드 개념을 결합한 적립식 랩인 '빌드업(Build-up)랩'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초 가입시 500만원 이상을 불입한 뒤 매월 50만원 이상 자유적립식으로 추가 불입하는 구조다. 브레인과 한국창의투자자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상품수수료는 연 2.5% 이다.
적립식 랩은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꾸준히 적립금을 납입함으로써 '주식 매수단가 하락 효과(Cost Averaging Effect)'의 장점을 살려 투자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빌드업(Build-up)'에 이어 21일 적립식랩인 '삼성그룹+5'를 21일 출시한다. '삼성그룹+5'는 삼성그룹주에 ETF 형태로 투자하고 철강, 운수장비, 금융 등 5개 우량 종목에 추가로 투자한다.
문성필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올해 국내 주가지수가 상승여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고객에게는 적립식 투자를 통해 투자시기를 분산함으로써 시장 등락에 따른 리스크를 축소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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