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이익확대가 기대되며, 랩 어카운트 등 자산관리 부분의 성장 모멘텀 부각, 이에 반해 현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톱픽 증권사로는 랩어카운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삼성증권 (38,050원 ▼750 -1.93%)과 거래대금 증가 시 수혜가 기대되는 키움증권 (130,600원 ▼2,900 -2.17%)을 추천한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거래대금이 증가해 증권사의 이익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경기회복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른 양호한 시장전망, 풍부한 시중 유동성 및 안전자산 선호현상 약화에 따른 증시로의 자금 유입, 개인 투자자 비중 확대에 따른 회전율 상승"등을 근거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또 "국내 증권사들이 랩 어카운트 시장성장으로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원이 다변화되는 진화과정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랩 어카운트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랩어카운트 시장 성장 수혜는 일부 회사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