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에서 40대 용역직원 열차 치어 숨져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1.02.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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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점검업무를 하던 40대 용역직원이 지하철역에서 열차에 치어 사망했다.

서울마포경찰서는 14일 서울메트로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선로를 점검하는 S사 용역직원 이모씨(42)가 숨져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이씨는 오전11시16분쯤 홍대입구역 터널에서 일상적인 선로를 점검하던 중 신촌에서 홍대입구로 가는 지하철에 치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신촌에서 홍대방향 지하철이 약 20분간 중단됐다.



경찰은 "일단 서울 메트로측 조사로는 이씨의 부주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면서 "함께 터널에 들어간 서울메트로 직원 1명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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