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마진압박으로 성장 둔화…목표가↓"-골드만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1.02.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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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11일 NHN (179,000원 ▼3,100 -1.7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에 부합했지만 올해 마진압박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9만3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오버추어 계약해지 이후 클릭당 광고단가(PPC)가 이전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오픈마켓 진출은 기존 지식쇼핑 플랫폼 이용으로 투자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바일 트래픽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회사가 제시한 게임 '테라'를 통한 매출도 800~1000억원 수준에 이른다고 전했다. 일본시장에서도 올해 3분기 중으로 테라를 런칭할 예정이다.

골드만은 다만 "회사측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게임부문 성장성 약화로 14% 성장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세전이익률도 지난해 36%에서 올해 35%로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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