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KP케미칼 대표 사장 승진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1.02.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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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 사장▲허수영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롯데그룹이 10일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화학계열사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허 사장은 지난해 영국 PTA(고순도 테레프탈산)·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생산설비 및 파키스탄 PTA 생산회사를 인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 자리에 올랐다.

51년 대구 출생인 그는 경북고·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76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했다. 호남석유화학 사업부장, 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99년 임원(이사)이 됐고, 2005년 전무(본사업무총괄), 2007년 롯데대산유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8년 2월부터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호남석유화학 대산·여산공장 총괄공장장인 이홍렬 상무와 신규사업총괄 김교현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정범식 사장은 유임됐다.

호남석유화학 (108,900원 ▲500 +0.46%) 관계자는 "2015년까지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를 강화하는 단계"라며 "성장성 확대와 글로벌 전략수행을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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