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1년 볼륨성장 기대…목표가↑"-NH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1.02.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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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기아차 (114,400원 ▼500 -0.44%)에 대해 "올해 글로벌 판매 확대와 볼륨차종 증가로 인한 믹스 향상 그리고 현대차와의 시너지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K, R시리즈, 특히 K5(로체 포함)와 스포티지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글로벌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볼륨차종이 증가하면서 믹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30만대 이상 판매 차종이 포르테 외 스포티지가 추가되고, 중형 승용 비중도 8%에서 14%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와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가동률, 수익성 면에서 현대차와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며 "통합플랫폼 비중이 지난해 30% 수준에서 올해 50%, 내년에는 70%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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