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집트 악재 하루면 끝..건설주 반등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11.02.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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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가 반등하고 있다. 이집트발 악재로 전일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중동의 정치 불안은 장기적으론 국내 건설사에 수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1일 증시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23,850원 ▼500 -2.05%)은 3.55% 상승한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이 0.8% 상승한 12만5500원, GS건설 (19,160원 ▲80 +0.42%)이 2.1%오른 12만1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은 1.38% 오른 8만8100원이다.



건설주는 지난달 31일 이집트 정국 불안에 따른 수주 감소 우려로 급락했다. 하루만에 주가지수가 반등하면서 건설주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중동 사태가 장기적으로 건설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 각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통한 유화책을 내놓고 있다"며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 등이 유력한 대책이어서 장기적으로 한국 건설사에 수주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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