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피하자', 설 연휴 동남아 여행객 급증

조정현 MTN기자 2011.01.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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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에 20만 명 넘는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6개 국적 항공사의 이달 예약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22만 명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해 설 연휴보다 만 8천명, 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동남아 노선이 18.6%로 가장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노선도 10만 2천6백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해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고, 잔면 유럽 노선을 이용할 여행객은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의 한파로 추위를 피하려는 여행객이 늘어 동남아와 대양주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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